2004년 11월 13일에 발매된 전인권 4집 앨범 전인권과 안 싸우는 사람들에 수록된 곡이다.
전인권이라는 가수를 대표하는 곡 중 하나이고, 특히 인기 드라마 응답하라 1988 OST로 이적의 리메이크 곡이 쓰이며 청년 세대에게도 인지도가 크게 올랐다. 리메이크 곡은 어쿠스틱 풍으로 편곡되었고 양희은이 연상되는 따뜻함을 가졌으나 원곡은 전인권의 스타일 그대로 밴드 풍에 꽤 거친, 심지어 처절하기까지 한 느낌의 노래다.
참고로 원래는 전인권이 자신을 존경하는 후배인 김장훈에게 주려고 했던 노래였다. 그런데 김장훈이 음원 발매가 늦어져서 그냥 자기 노래로 냈다. 이후 노래가 히트하자 전인권이 김장훈을 아주 약올렸다고 한다.(...)